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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보거나 듣거나 겪은 일들에 대한, 그리고 마음속 공상에 대한 넋두리를 돗자리 깔고 늘어놓는 곳입니다.
촛불집회 갔다가 새벽녘까지 남은 1000여명의 사람들을 새벽 4시에 경찰이 살수차까지 동원해서 강제진압하고 수십명을 연행했다고 한다.

아니 이게 대체 어찌된 일인지... 그 자리에 없었고 자세한 진행 상황도 모르니 우선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이 쓴 글을 읽어보자.

ozzyz review 허지웅의 블로그  25일 새벽 청계 광장
MR.HAMMER의 잡탕전골 전문점  2008년 5월 25일 있었던 3시간의 기적

방패를 어떻게 휘둘렀고 얼마나 조직적으로 습격했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말기로 하자.  어차피 전경들은 그런 진압술을 지겹도록 훈련받은 젊은이들이고 이렇게 더운 날 장비를 짊어지고 집회 현장에서 밤새도록 고생하고 있었으니 집회에 모인 사람들에게 좋은 감정이 남아있었을 리도 없다.  전경은 어디까지나 위에서 명령 내려오면 그대로 하는 경찰일 뿐이다.

결국 문제는 진압 명령을 내린 상부에 있다. 대통령선거 한 번, 총선 한 번 잘못 치룬 덕에 이 나라는 80년대로 돌아가려 하고 있다.

과연 방송이나 신문에서는 이 일을 얼마나 비중있게 어떤 시각으로 국민들에게 보도할까?



덧. 지난 주말의 촛불집회에는 가두행진도 했는데 이게 사전에 신고를 하지 않은 채로 즉흥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모여라 꿀동산   촛불문화제, 386, 광기..그리고 실망. - 더 이상 촛불집회에 관심갖지 않을것이다

시위대가 먼저 법을 어겼으니 강경진압의 빌미를 제공한 셈이다. 그리고 위 블로그에서 말한 대로라면 끝내 촛불집회는 변질될 것이고 결국 시민의 지지를 잃고 말 것이다. 이명박 행정부가 들어선지 몇달만에 이렇게 혼돈상태가 되다니 직접 겪고 있으면서도 믿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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