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계속 웹계정 서비스를 유료로 이용하여 개인홈을 운영해 왔습니다. 티스토리도 그런 유료 웹계정 서비스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태터툴즈를 플랫폼으로 사용하는 다음의 새로운 서비스라는 것을 유명한 윤석찬님의 블로그 http://channy.tistory.com 에서 알고 급히 문PD님 http://jjaya.tistory.com 께 요청하여 계정을 분양받았습니다.

태터툴즈는 예전에 PURY BBS 와 일본만화영화 자막 번역으로 유명한 JH님 http://interlude.pe.kr 이 만든 것으로 발표와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현재 국내 설치형 블로그의 80% 까지 점유했다고 합니다. 나머지는 Movable Type 이나 pMachine 등등이 차지하고 있겠지요. 기술적으로 태터툴즈가 다른 외산 블로그 프로그램에 비해 어떤 장점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무엇보다도 한글문제로 골치썩을 일이 없다! 라는 것이 가장 주효한 차이가 아니었을까요. 외산 블로그들도 유니코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한글문제가 없겠지만 설치 및 사용,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기본 도움말이 모두 영어로만 되어 있고 지원을 위한 커뮤니티도 국내에는 없거나 작아 아무나 쉽게 문제해결을 할 수 없다는 점이 널리 보급되지 못하게 한 이유일 겁니다. 외산 블로그를 사용하다가 태터툴즈로 넘어온 사용자도 꽤 될 거라고 생각되는군요.

JH님이 태터툴즈를 만들때 상업화를 염두에 둔 야심찬 프로젝트로 진행하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지금 태터앤컴퍼니(TnC) 라는 기업으로 발전한 상태입니다. 블로그 프로그램에서 서비스로 확장된 셈이지요. 그러더니 이제는 다음과 손을 잡고 아예 블로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자체 블로그 서비스를 운영중인 다음이 티스토리를 런칭한 이유는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이기만 합니다.

값이 부쩍 올라버린 new21 의 계정 사용을 조만간 그만두고 보다 저렴한 계정 서비스로 갈아탄 다음 이곳과 개인홈의 역할을 나눠 운영해볼까 합니다. 그만큼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결국에는 컨텐츠 자체에만 집중 할 수 있는 티스토리만 남기게 되겠지요.
Posted by oldtype